2014. 10. 29. 수 이탈리아 시칠리아 그리고 카타니아까지 왔으면!! 에트나를 가야지!! 카타니아 중앙역 앞에서 AST버스를 기다렸는데.... 당최 오질 않는다. 옆에 있던 사람들에게 물었는데.. 자기네들도 모르겠다한다. 으으.. 아놔.. 날씨 좋을 때, 가야하는데.. 발 동동 구르구 있는데, 천사 한분이 다가와.. "너도 에트나 가냐고 물었다!" 간다고 했더니! 반대편에 너네랑 같은 처지의 그룹이 있다고, 가보라고 했다. 가보니 러시아 10대인가? 20대 초반인가 긴가민가.. 여튼.. 같이 에트나에 가기로 했다. 근처에 에트나 가자고, 호객하는 할아버지 차 타고서 ㅋㅋㅋㅋ 한시간 넘게 달려가니, 빼곰히 보이기 시작한다.에트나 티켓!! 케이블카 + 지프 + 가이드비 (60유로) ㅠ.ㅠ 캐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