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4 이탈리아 여행기

26일차-Ⅰ <유럽 최대의 활화산 에트나>

1q87 2016. 5. 20. 21:27

2014. 10. 29. 수


이탈리아 시칠리아 그리고 카타니아까지 왔으면!! 에트나를 가야지!!


카타니아 중앙역 앞에서 AST버스를 기다렸는데....


당최 오질 않는다. 옆에 있던 사람들에게 물었는데.. 자기네들도 모르겠다한다. 으으..


아놔.. 날씨 좋을 때, 가야하는데.. 발 동동 구르구 있는데, 천사 한분이 다가와..


"너도 에트나 가냐고 물었다!" 간다고 했더니!


반대편에 너네랑 같은 처지의 그룹이 있다고, 가보라고 했다.


가보니 러시아 10대인가? 20대 초반인가 긴가민가.. 여튼.. 같이 에트나에 가기로 했다.


근처에 에트나 가자고, 호객하는 할아버지 차 타고서 ㅋㅋㅋㅋ





한시간 넘게 달려가니, 빼곰히 보이기 시작한다.

에트나 티켓!! 케이블카 + 지프 + 가이드비 (60유로) ㅠ.ㅠ

캐비싸.. 그냥 호스텔에서 비치되어있던 에트나 투어할걸.. 반값가격에 밥까지 먹을 수 있었는데..

게다가 교통비도 ㅠㅠ 절약하고..


에트나 투어 상품있으면, 그걸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더 싸게 먹힙니다.


헤헷.. 할배도 케이블카 타시죵 ㅎㅎ



러샤 친구들이여! 뛰어!!


ㅎㅎㅎ





하의실종!! 마네킹


케이블카 타고 내리면, 베이스 캠프?ㅋㅋ 있는데.. 그곳에서 신발, 재킷, 양말 등 대여할 수 있다.


얇게 입고 가셨으면!!! 꼭!! 꼭!! 빌려입으세요 ㅋㅋㅋㅋㅋ


오!! 크다 커! 이제 저걸 타고, 올라간다 헤헷.. 극지방에서나 보던건뎀 ㅎㅎ


러샤 친구 좋아??


타러가유~




부릉부릉~~ 힘차게 눈밭 위를 힘차게 달려,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