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4 이탈리아 여행기

16일차 <꽃의 구장을 가다>

1q87 2015. 11. 18. 15:00

2014. 10. 19. 일


네~ 꽃의 구장을 가다!! 꽃의 구장은 제가 맘대로 붙여봤습니다..

먼저.. 꽃의 도시 피렌체에 도착한 다음날에 피렌체 티켓 포인트에 갔습니다.
경기는 며칠 뒤였지만~ 갔습니다.


미리미리 사놔야 편함.

(공홈에 나와있는 피오렌티나 포인트)


티켓 오피스 앞


들어가면 좌석 배치도가 보입니다.


경기장 모습


비올라 카드의 내용인듯

실제, 경기 당일 날 이 카드를 가진 팬들을 많이 봤습니당. 부럽부럽.



좌석 배치도를 한번 보고..


이것이 그 주에 있던 피렌체 대 라치오 경기 좌석 가격표입니다. 부스 오른쪽 벽면에 붙어있습니다.
사기 전에 보시고 사시면 됩니다.

제가 앉았던 마라토나 좌석은 메인 사이드 반대편입니다.
근데!! 마라토나 좌석을 잘 보시면 중앙쪽 좌석과 양옆의 좌석의 가격이 다릅니다!

전 마라토나 중앙이 아닌 그 바로 한칸 옆 마라토나 좌석을 사서 40유로에 구입했습니다.
MAB 좌석쪽 달라고 하면 아마 직원이 알아서 좋은 자리 줄겁니다?!!ㅋㅋ


티켓 가격표와 피렌체 일정표입니다.


구입한 티켓


티켓을 겟!! 하고 한장!! 아자!

혐짤 죄송..
티켓 포인트 전체적인 모습이 찍힌게 요 사진밖에 ㅠㅠ


부스 안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여권 꼭!! 있어야합니다!! 카드 결제됩니다!!


여기까지 티켓 포인트 소개 끝!




5일 뒤인.. 경기 당일입니다. (2014. 10. 19. 일요일)

 숙소에서 천천히 걸어 2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제 숙소는 여기였습니다.


Plus Florence Hostel 위치

https://www.google.co.kr/maps/place/Plus+Florence+Hostel+%ED%98%B8%ED%85%94/@43.781861,11.256076,15z/data=!4m2!3m1!1s0x0:0xe4f45d0f48882d6d


경기장가는 피렌체형들.

이탈랴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오토바이.


경기장가는 가족


티켓 포인트 주변인데 사람이 많네요. 경기 당일에 여기서도 티켓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팔거 같네요.


여기도 티켓을 팔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오 프란키 스타디오라고 써진 이곳은 vip 출입구더군용.


출입구마다 요렇게 스태프들이 확인합니다.


여기도 내 출입구가 아녀.



발레로 레플입은 형



비올라 스타 콰드라드!! 지금은 첼시에 있지만..

이 날 콰드라도 봤다구!



여기도 아니여



바티골 입은 꼬마소녀!! 진짜 귀요미인데!! 뒷모습만 찍었습니다. 러블리!!


딸 목마태우고 다니면 좋겠네 ㅋㅋㅋ


찾았다! 마라토나 스탠드!!!!


바티골 꼬마랑 같은 구역 >_<


스탭한테 먼저 1차 확인 후, 기계에 비올라 카드나 티켓에 있는 바코드를 찍으면 통과가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서 한컷.


앞 뒤 좌석 간격이 진짜 진짜 좁습니다. 한번 앉으면 나가기가 겁나 힘들어서 ㅋㅋ
전 그냥 경기끝날 때까지 앉아있었습니다.


하프타임에도 다들 대부분 그 자리에 있음 ㅋㅋㅋㅋ

같이 온 아들이나 딸들한테 돈 주면서 심부름 시킴.ㅋㅋㅋ


직접찍은 네임콜!!



양팀 선수들 입장 & 피오렌티나 응원가




꽃보다 아름다운 비올라팬들!!!!!
디카로 못찍은게 참 아쉬웠습니다 ㅠㅠ 디카 충전이 안되는..


진짜 진짜 아름다웠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때..

보았던, 상상하던 그 느낌 그대로여서,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듦.


한편 왼쪽 한구석에 격리된 라치오 팬들 ㅠ ㅋㅋ 

나머지 구역은 그냥 다 피렌체형들


그래도 이날 라치오가 2골 넣고 이겨서 머플러 돌리고 난리난 라쵸형님들 ㄷㄷㄷ

피렌체형들 우울, 분노 ㅋㅋㅋ


아까운 골대 ㅠ.ㅠ


마르케티가 시간끄니까

피오렌티나 서포터들 바로 야유



옆에 이탈랴형한테 찍어달라고 했다. ㅋㅋㅋ





머플러 펼치는 팬들


꾸르바의 응원과 야유


마르게티 골키퍼의 시간끌기



끝나지 않는 야유


이탈리아의 삼색국기 펄럭펄럭


경기가 끝나고..



출입구 나가기 전에 오피셜 상품들 찍어봤습니당.

역시 이쁜 누나들이 팔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숙소돌아가다가 VIP출입구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길래 좀 기다려보니..

피오렌티나 구단주 안드레아 델라 발레!!!!

TOD'S 란 브랜드!! 알지 않는가?

이 사람이 신발 및 가방을 제조하는 그룹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경기장 바로 옆에 가게 간판들을 보면 이렇게 비올라 포인트라고 펍이나 식당 뭐 등등 있습니다.


숙소 돌아가는 길에 만난 대형 깃발





홈팀 피렌체를 응원했지만!ㅋㅋ 2골 먹히며 지더군요.
피렌체가 전체적으로 삽질하면서.. 경기내내 답답했고..ㅋㅋ

라치오에서 눈에 빡! 들어오는 선수는
칸드레바랑 비글리아..

특히 비글리아는 공 배급 덜덜.. 위치선정도 좋고..
비글리아가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음.

콰드라도는 ㅠ.ㅠ 페이스 안좋을때라.. 못했구..

여튼 같이 소리 지르면서, 응원했습니다.ㅋㅋ
휘파람? 엄청 불어대는데, 다른 의미로 열광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피렌체가 지고 있어서 분노의 응원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경기내내 머리 부여잡던 팬들 ㅠㅠㅠㅠㅠ

마르케티는 진짜 ㅋㅋㅋㅋ 어그로 끌면서 경기 끝나고도 마르케티 욕이..ㅋㅋ 알아들을 수 없지만..ㅋㅋ

여행가서 실제로 밀란, 피렌체 경기 보기전에는..
세랴 침체되고, 죽었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별 기대안했는데..
실제로보니 ㅎㄷㄷㄷㄷ
전성기를 누린 90년대는 얼마나 대단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