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7. 금
전편에 이어서.. 그렇게 버스를 탔다.
기차로 30분 소요될 거..
1시간 정도 걸렸다. 페루자에서 바로 아시시로 쏘는게 아니였고..
여기 저기 다 멈추고 서고 했다.
하교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정말 많이 탔다.
짜잔~
산타 마리아 델리 안젤리 성당이다.
이것도 유네스코 지정
가시없는 장미가 유명하다.
그리고.. 이 성당 안에 성당?이 있다!!
마리아~
평화와 선이라는 라틴어이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자주 쓴 문장이라고..
이 곳에서 내렸다.
근처에 아시시 기차역있어 가깝다.
여기서 아시시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면 10분안으로 갈 수 있당.
페루자에서 타고 온 티켓 보여주면, 따로 버스 티켓을 사지 않고, 아시시까지 갈 수 있다고!!
버스 기사 아저씨가 말했다!!
사실 난 잘 못알아먹었다.ㅋㅋㅋ 영어가 이탈리아어같아서.. ㅠ.ㅠ
그러나, 목적지가 같은 이탈랴 가족이!
정직한 영어발음으로 설명! 안심시켜주었다.
같이 가면 된다고 ㅋㅋ
사실 걸어갈까 했는데..ㅋㅋ 여기서 아시시로 가는 버스를 타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었다.
아시시 기차역에서 한번 멈춰서, 사람들을 태우고~
가는 중간에도 태우고 내린다.
여튼 가다보면! 창문밖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평지에 뭔가 툭!하고 솟아오른 도시가!
버스 안에서 울 나라 가족을 만났는데..
아버지가 퇴직하고, 퇴직 여행을 기념하는 가족이었다.
물론, 종교는 천주교를 가지신 분이셨다.
난 훈련소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고.. 세례명도 프란치스코이기도하고,
현 교황님을 좋아해서 아시시을 찾아왔다고 답했다.
여튼, 이야기는 조금 더 있지만!!
혼자 여행한다고 하니!! 혼자서도 잘하고 있는거 같다고 하시며,
한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경험해보라고! 몸 건강하라고 하셨다.
난 프란치스코 성당만 보고, 피렌체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아시시 내에 들어서자마자 정류장에서 내렸고..
그 분들은 위에서부터 보고 내려오신다고, 내리지 않고 마지막 정류장으로 가셨다.
아! 페루자부터 같이 동행 한 이탈랴 가족들은 나랑 같이 내려서..
헤어짐을 인사했다.ㅋㅋㅋ
같이 사진 찍을걸.. 1년이 지난 지금.. 얼굴도 가물가물하다.
산 피에트로 광장 → 프란체스코 성당으로 가는 길.
페덱스~!!
최근 검은 사제들에서.. 프란치스코의 종을.. 늦게 보냈던데..ㅋㅋㅋㅋ
영화보고 나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니.. 그런 종은 없다고..
영화상 재미를 위해 넣었다고 들었다.
평지!!!!!
어떻게 땅이 저리.. 넓게 ㅋㅋ
울 나라 지형하고 다르다.
PAX
평화
프란치스코 성당이다!
실실 쪼개며 찍었다. ㅋㅋ
요! 청동상은 프란치스코의 귀환 이라는 작품인데..
구글에 검색하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검색 고고!!
성당 안에서는 사진을 안찍었다.
그냥 보는거에 집중.
성당 뒤로 나오면.. 성물샵이 있당!!ㅎㅎ
다양하게 있다.
이 날은 사지 않고, 그냥 돌아왔다.
아시시역에 붙은 반가운 한글 알림판 ㅋㅋ
아시시 역에서 짐(캐리어, 배낭 등)을 보관해주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아시시를 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피렌체 → 페루자 → 아시시 → 피렌체로 돌아오는데..
하루가 너무 짧게던 하루였다.
폰 배터리는 다 떨어졌지만..ㅋㅋ 그래도 앉은 자리에 코드가 있어서 다행!ㅋㅋ
기차 창 넘어로 해가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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