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08. 수
베르디의 단골 카페 클라인구티에서 카푸치노와 팔스타프를 맛보고 싶어서가 첫번째.
두번째는 여기.. 콰르토 데이 밀레에 가고 싶었다.
역시 세계테마기행에서 보고.. 오 저런 곳이 있다니!!
호스텔 스태프에게 저기까지 걸어가도 되겠냐? 물어보니
힘들거라고 버스타고 가라고 했지만!
난 ㅋㅋ 그냥 걸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
크루즈와 요트들이 많았다.
제노바의 건물들
걷다가 발견한 풋살장? 제노아 축구 클럽 현수막이 걸려있다.
해변 축구시설이!! 중간 중간에 요런게 있다.
여름에 공차다가 해수욕하면 좋을거 같다.
사진 속에서만 보던 친퀘테레 비슷한 느낌의 마을.
친퀘테레는 제노바에 있을 때 가려했는데.. 날씨가 별로라 가지 않았다.
후.. 걷다 걷다 생각보다 멀어서, 버스 타고 갔는데..
으아!!! 두 정거장인가 세 정거장가서 멈춤..
으으.. 얼마 안남았는데 괜히 탔나 싶었다.
콰르토 데이 밀레가 저 뒤에 보이기 시작했다.
근데 이 기념비? 이건 어떤 의미인지.. 궁금..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무릎을 꿇었던 이유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
도착!!
당시, 원정에 참여했던 사람의 이름들이 새겨져있다.
비가 내렸는데.. 점점 걷히기 시작했다.
테마기행에 나왔던 것처럼 올라가서 짜잔!! 하고 싶었는데
가는 길이 잠겨서, 그냥 보는 걸로 만족
혼자 놀기
바람에 찢겨나간 이탈리아 국기
그렇게 몇시간을 걸어서 온 거리를 버스타고 금방 돌아갔다.
ㅠ.ㅠ 버스 탈 걸 개고생만 ㅋㅋ
호스텔 근처 중앙역찍고 여기까지 찍으니 7km 조금 넘는데..으으..
여길 무식하게 걸어가다니 ㅋㅋ
구글 지도에서 Monumento Dei Mille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나 말고 갈 사람이 또 있을까 ㅋㅋㅋ
'여행 > 14 이탈리아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일차 <제노바 → 워터 세븐> (0) | 2015.03.29 |
---|---|
5일차-Ⅱ <콰르토 데이 밀레 → 호스텔 가는 동안> (0) | 2015.03.27 |
4일차 <밀라노 → 제노바 & 베르디의 단골 카페> (0) | 2015.03.24 |
3일차-Ⅱ <뜻밖의 조우> (0) | 2015.03.23 |
3일차-Ⅰ <카사 밀란에 가다!> (1) | 2015.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