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4 이탈리아 여행기

6일차 <제노바 → 워터 세븐>

1q87 2015. 3. 29. 22:29

2014. 10. 09. 목


워터세븐으로 가는 날이 아니라, 베네치아 가는 날!!

기차 시간도 좀 있고.. 해서

역 앞에 있는 가게? 스낵바? 같은 곳에서 아침을 해결.

아침부터 와인 ㅋㅋㅋ

이게 제노바식 파스타인가?!!

제노바에서 유명한게 페스토 소스라는데..

이게 바질이랑 올리브유 이런거로 만든거라고 함.

색은 푸릇푸릇해서 이게 맛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좋았다.ㅎㅎㅎ


면이 다양한 만큼 여러가지인듯..

https://www.google.co.kr/search?q=Trenette+al+Pesto+alla+Genovese&newwindow=1&es_sm=93&biw=1213&bih=950&source=lnms&tbm=isch&sa=X&ei=RbYXVcrtOcO_mAX1n4CYCw&ved=0CAcQ_AUoAQ

샐러드랑 토마토도 나와서 먹구..

느끼한거.. 고기도 많이 먹어서.. 풀을 먹어서 중화를 ㅎㅎㅎ

제노바를 떠나는 날도, 비가 많이 왔다 ㅠ.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우산이 무쓸모..

그냥 다 젖는거다.ㅋㅋㅋㅋ


역에 가서 젖은 운동화에 신문지를 뭉쳐서 넣고..

슬리퍼를 신었다.


밀라노행 기차가.. 10분.. 늦게 오는 바람에!!!

속이 팍팍 타들어갔다.


계획대로면 밀라노에 도착해서 15분만 기다리면..

베네치아행을 타고 가는건데..

10분 까먹고 출발해서.. 못타는건 아닌지 불안감이 팍팍!!


밀라노역에 도착하자마자, 플랫폼 확인하고 냅다 뛰어가 탔다.

자리를 찾아 앉으니!!

바로 출발하는 기차 ㅎㅎ


베네치아 도착! 산타루치아역이다.


물 위를 지나, 역에 들어갈 때, 느낌은 만화 원피스에서 워터 세븐 들어갈 때 느낌이랄까ㅎㅎㅎ

뭔가 이상하고 두근거렸다.


실제로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철길은 저렇게 되어있다.


 원피스의 워터 세븐과는 좀 다르지만~ 두근두근

그러고보니 베네치아는 비정상회담의 알베르토의 고향아닌가 ㅋㅋㅋ


역 밖으로 나오니!! 물 특유의 스멜이~ 오오!!

사진이나 여행 프로그램에서 많이 봤던 장면이지만 ㅋㅋㅋ

뭔가 확! 색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의 도시!!



바포레토 24시간권을 샀다. (20유로)

24시간이면 충분할거라고 생각되었음.



신기신기 ㅋㅋㅋ 보트가 막 다녀 ㅋㅋ




곤돌라 잼




바포레토를 타고 숙소 근처까지 가는데

울 나라분들이 많이 타고 계셨다.

다음날 부라노섬에서도 봄.






Venice Paradise 도착!!

이건 숙소에서 메일로 보내준 약도

몇시에 도착하는지 메일로 알려줘야 함.

예약은 부킹닷컴에서 했다.

구글에 Venice Paradise 만 쳐도 나올 것이다.


조그만한 풀밭도 있고

계단 올라오면 짜잔~

내 방은 4인실! 싱글 침대! 옷장도 크고 좋았다.ㅋㅋ

근데 침대가.. 좀.. 아주 깨끗한 것도 아닌거 같고.. 더러운 것도 아닌

애~~매한 뭐.. 예민한 사람이면 신경 쓰일거 같았다.


나처럼 무디고 별 신경쓰는 타입이라면 깨끗하게 봄.

침대가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이내 잊고 지냈다.


스태프?가 키우는 멍멍이랑 냥이


귀엽다. ㅋㅋㅋㅋ

이쯤에서 묵었던, 숙소 소개는 끝.


대충 짐 정리하고 산 마르코 광장으로 향했다.






불이 들어오고 있다.


종탑!!



사진 찍는 사람들


숙소 근처 광장에서 저녁을 먹었다.


마르게리타 피자와 콜라!ㅋㅋㅋ

얇아서 좋았다.


즐겁게 저녁 먹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