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나화산 2

26일차-Ⅱ <해발 3000m.. 그 곳에서..>

2014. 10. 29. 수 더 높은 곳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해발 2800m~3000m 지점에서 내려, 가이드가 설명해주면서 돌아다닌다.대열에서 이탈해도, 제지하지는 않는다. 많은 팀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 행동만 하지 않으면 된다. 아주 신났다. 처음 20분은 신났지 ㅋㅋㅋ 하늘 위에 있는 느낌이다. 반대편에도 사람들이 있다. 점점 매서운 추위가.. 해발 3천미터의 높이..매서운 바람 ㄷㄷㄷ 밑에서는 따뜻했는데.. 후드 뒤집고 있어도, 좋단다.ㅋㅋㅋㅋ장갑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느낌의 암석들을 밟고 다닌다.현무암 내려가기 전, 러샤 친구들의 마지막 세레머니 차체 높이 덜덜 마치 천국행 버스같다.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내려가면, 에트나 관련 기념품을 살 수 있다. 러시아 친구..

26일차-Ⅰ <유럽 최대의 활화산 에트나>

2014. 10. 29. 수 이탈리아 시칠리아 그리고 카타니아까지 왔으면!! 에트나를 가야지!! 카타니아 중앙역 앞에서 AST버스를 기다렸는데.... 당최 오질 않는다. 옆에 있던 사람들에게 물었는데.. 자기네들도 모르겠다한다. 으으.. 아놔.. 날씨 좋을 때, 가야하는데.. 발 동동 구르구 있는데, 천사 한분이 다가와.. "너도 에트나 가냐고 물었다!" 간다고 했더니! 반대편에 너네랑 같은 처지의 그룹이 있다고, 가보라고 했다. 가보니 러시아 10대인가? 20대 초반인가 긴가민가.. 여튼.. 같이 에트나에 가기로 했다. 근처에 에트나 가자고, 호객하는 할아버지 차 타고서 ㅋㅋㅋㅋ 한시간 넘게 달려가니, 빼곰히 보이기 시작한다.에트나 티켓!! 케이블카 + 지프 + 가이드비 (60유로) ㅠ.ㅠ 캐비싸.. ..